장남국·이호영·강재혁·신기웅, 벼랑 끝서 생존…PBA 큐스쿨 27명 1부 확정
장남국, 이호영, 강재혁 신기웅 등이 벼랑 끝 승부에서 살아남으며 차기 시즌 프로당구 1부투어 무대를 지켜냈다. 15일 경기도 고양시 ‘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’에서 열린 ‘2026 PBA 큐스쿨(Q-School)’ 2라운드 최종일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, 장남국, 이해동, 이호영, 강재혁, 황지원, 이태희, 한규식, 신기웅 등 총 8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.
가장 눈길을 끈 것은 ‘원년 멤버’ 장남국의 극적인 잔류다. 장남국은 최종일 첫 경기에서 전인혁을 40:35(22이닝)로 꺾은 뒤, 정성윤(40:17·13이닝), 방정극(40:23·19이닝)을 연달아 제압하며 3연승으로 1부투어 생존을 확정지었다.
이해동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윤균호, 장성훈, 최연길을 차례로 돌려세우며 잔류에 성공했다. 특히 이호영은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 윤순재를 상대로 하이런 20점을 터뜨리며 40:29(15이닝) 승리를 거두는 인상적인 경기로 1부투어 티켓을 확보했다.
이태희와 신기웅 역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잔류 대열에 합류했다. 여기에 드림투어 소속 황지원, 강재혁, 한규식 등 3명은 승격에 성공하며 1부투어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.
반면 이영훈, 조화우, 문성원, 윤순재, 김동영, 윤균호, 황득희, 전재형, 박승희, 박한기 등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.
이번 큐스쿨에는 총 118명이 참가해 27명이 1부투어 등록 자격을 획득했다. 경쟁률은 약 4.4:1로 집계됐다.

한편, 큐스쿨에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‘2026 LPBA 트라이아웃’에서는 총 34명의 신규 선수가 선발됐다. PBA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‘2026 PBA 트라이아웃’을 개최해 드림투어 신규 선수 선발을 이어갈 예정이다.
<큐스쿨 최종 합격자>
▲1차(10명): 윤용제 임태수 이찬형 정경섭 구민수 김원섭 김규준 정대식 이국성 박흥식
▲2차(9명): 박인수 김병섭 한지승 김기혁 김정호 김태호2 홍종명 김성민2 구자복
▲3차(8명): 장남국 이해동 이호영 강재혁 황지원 이태희 한규식 신기웅
[방기송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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